강아지가 아플때 보이는 증상과 대처법

강아지가 아플때는 어떤 증상과 대처법이 있을까?

강아지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생존 본능인 고통을 숨기는 데 능숙합니다. 그러므로 반려견의 보호자분들은 미묘한 차이의 증상으로도 아픈 증상을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조기 발견은 심각한 건강 문제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강아지의 아픈 증상을 공부하다가 제 반려견의 이상한 다른 점을 알아차리고 바로 병원을 데리고 갔는데요, 자궁축농증이라는 병명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수의사 선생님께서 빠른 조치덕에 별 탈 없이 수술할 수 있었다고 하셨고, 빠른 대처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반려견이 아플 때 보이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강아지 아픈증상

 

◈ 강아지가 아플 때 보이는 증상 ◈

 

1. 행동변화

강아지의 갑작스런 행동변화는 통증에 따른 불안감이나 질병을 암시할 수 있으니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 활동량 감소 : 활력이 넘치는 강아지는 갑자기 놀이 시간이나 산책을 피할 수 있습니다.

- 공격성, 예민함 : 아무리 얌전한 강아지라도 통증이 있을 때 으르렁거리거나 입질을 할 수 있습니다.

- 숨거나 떨어지지 않으려 함: 강아지의 증상이나 성향에 따라 주인을 피해 숨거나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으려 합니다.

 

2. 식욕감소와 음수량 변화

통증은 강아지의 식욕 감소와 갈증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식욕이 없는 아픈 강아지는 다양한 방법으로 조금씩이라도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식욕 감소 : 특히 구강이나 위장에 통증이 있으면 식사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 과한 음수량 : 공기가 건조하거나 체온조절이 아니라 갑자기 음수량이 급격히 증가하면 신장 질병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증상과 다른 증상이 동반되면 반드시 원인을 확인하고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3. 절뚝이 거나 이동성의 문제, 뒷다리 마비

육체적인 고통이 가장 분명한 증상 중 하나는 강아지가 움직이기를 주저하는 것입니다.

- 다리를 절음 : 이 증상은 주로 관절통, 부상 또는 관절염과 관련이 있습니다. 보통 슬개골 탈구나 근육, 인대, 디스크 쪽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계단 오르기를 어려워함 : 강아지가 계단에 접근하거나 가구 위로 뛰어오르기를 주저합니다.

- 뒷다리 마비 : 뒷다리가 마비되는 데는 크게 2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하나는 디스크로 인해 신경이 눌려 다리를 절다가 마비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디스크는 초기 치료가 중요해서 늦어지지 않게 병원에 가도록 해야 합니다. 뒷다리 마비에 호흡곤란이 동반되면 혈전이 의심되는데,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는 이주 위험한 상황이니 최대한 빨리 동물병원에 가야 합니다.

 

4. 자세와 호흡의 변화

통증을 느끼는 강아지는 일어나고 앉기를 힘들어하며, 호흡하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구부정한 자세 : 등이 굽은 것은 복통이나 허리 척추 문제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보통 췌장염이나 디스크, 관절, 항문 문제로 인한 증상이며 꼬리를 말고 있다면 좋지 않은 징후입니다.

- 불규칙한 호흡 : 빠르거나 불규칙한 호흡은 주로 흉부에 통증이 있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5. 과도한 핥기

강아지는 특정 부위에 통증이 생기면 계속 핥거나 씹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발이나 관절을 핥는 행동 : 이는 관절염이나 핥는 부위의 부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 반복정으로 긁는 행동 : 주로 피부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신경통 있을 때 보이는 증상입니다.

 

6. 특이한 소리

강아지는 말을 할 수 없지만 소리를 통해 불편함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낑낑거릴 때나 이상한 소리를 낼 때 좀 더 자세하게 관찰이 필요하며, 통증이 있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 끼낑거리거나 훌쩍이는 소리 : 불안함과 불편함, 통증이 유발될 때 보이는 증상입니다.

- 소리 지름 : 강아지의 성격마다 표현이 달라서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고 아프지 않은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보통 심한 통증이 있는 부위를 만지면 소리를 지르거나 자지러지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7. 흔들리거나 떨림

떨림은 항상 추위나 두려움 때문에 나타나는 것만은 아니며 통증 반응일 수 있습니다.

- 특정부위에 떨림 (진동) : 근육통이나 부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특히 안 좋은 부위를 손으로 촉진할 때 그 부위에 떨림이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보통 이를 이용해 척추 부위가 안 좋은 강아지에게 가벼운 진단을 하실 수 있습니다.

- 전체적으로 흔들거림 : 심각한 통증, 중독 또는 신경학적 문제로 인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강아지에게 위험한 징후이므로 빠른 시일 내에 수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8. 신체 접촉 피하기

통증이 있는 강아지는 는 쓰다듬거나 안기는 것을 꺼릴 수 있습니다.

- 움찔거리거나 으르렁거림 : 특정 신체 접촉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위험 신호입니다.

- 껴안기를 피함 : 아픈 증상이 있을 때 애정표현이 많던 강아지도 갑자기 피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9. 구토나 설사

소화기에 문제가 생겼을 시 구토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구토나 꿀렁거림 (헛구역질) : 대부분은 공복이 길어지면 위산, 담즙으로 인해 속이 쓰려 구토를 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노란색이나 거품토를 합니다. 공복토가 반복되면 위염이나 식도염으로 이어질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는 강아지가 너무 급하게 사료를 먹어서 소화불량으로 인한 구토를 보일 떄가 있는데, 이런경우는 사료를 조금씩 나눠주시거나 천천히 먹을 수 있게 만들어진 슬로우피더 식기를 사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혹시 이런 이유들 외에 쓰레기통을 뒤졌거나, 산책 중 알 수 없는 이물질을 먹은 경우 토를 할 수 있는데 위험할 수 있으니 증상을 지켜보시고 수의사와 상담을 하시길 바랍니다. 신장이나, 간, 췌장 등이 안 좋은 경우도 토를 할 수 있는데, 자주 구토 증상을 보이면 이는 반드시 병원에 가셔서 처방을 받으셔야 합니다.

- 묽은 변이나 혈변 : 강아지 설사나 혈변은 많은 원인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이나 췌장에 문제가 생겨서 일수도 있고 잘못된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이런 문제가 발생합니다. 특히 혈변은 항문 주변의 상처에 의한 게 아니라면 반드시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10. 눈물자국이나 코의 건조함

눈이나 코에 분비물이 나오거나 충혈, 코의 건조함은 강아지에게 안 좋은 신호입니다. 보통 눈물자국은 알레르기일 확률이 높으며 황달, 충혈 등등 다른 증상을 보이거나 동반할 시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을 하시길 권장합니다.

- 눈물자국 : 강아지 눈물자국은 눈물샘의 기능저하, 알레르기, 눈꺼풀의 이상, 감염이나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나타납니다.

- 눈 황달, 충혈 : 황달은 간염이나 담낭의 문제일 수 있고 다른 증상들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강아지가 눈을 뜨기 어려워하거나 눈물양이 증가하고 비비거나 자주 깜빡이는 증상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특정 알레르기나 눈의 상처, 눈병, 안구 기생충, 털의 찔림 등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 코가 건조함 : 후각이 예민한 강아지들에게 코는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강아지 코건조는 비루관이 막히거나 피부질환, 노화, 탈수, 건조한 환경 등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경우 충분한 수분 보충과 몸의 온도를 낮춰주시고 이왕이면 미리 피부에 좋은 오메가-3 영양제를 급여해 주시면 좋습니다.

 

◈ 강아지가 아플 때 케어하는 법 ◈

강아지가 아프거나 불편함을 호소할 때는 보호자의 빠른 대처와 케어가 중요합니다. 반려견의 행복과 건강은 보호자님의 손에 달려있으니까요. 아픔을 숨기는 것은 강아지의 본능이니만큼 미세한 변화라도 주인이 빠르게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 증상이 보일 때에는 반드시 강아지의 건강문제를 자가 진단하여 위험을 키우시지 마시고 전문 수의사와 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1. 수의사와 상담

위의 증상이 있을 때는 빠른 시일 내에 전문 수의사에게 상담과 처방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의 경험상으로 큰 문제다 생각이 드시면 두세 군대의 병원을 가보고 의견을 다양한 관점 인으로 취합하셔서 해결방안을 얻으시길 권장드립니다.

 

2. 알맞은 영양 공급

강아지에게 맞는 건강하고 영양가가 풍부한 음식을 급여해 주도록 합니다.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나오는 에너지는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섭취를 거부하는 강아지도 수의사와 상담 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조금씩이라도 먹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3. 충분한 수분공급

충분한 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해 줍니다. 강아지의 충분한 수분 섭취는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물을 마시지 않으려고 하는 강아지는 반려견 전용 우유나 전용 음료를 통해 수분을 보충시켜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4. 적당한 온도 조절과 휴식 제공

강아지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온도를 만들어 줍니다.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수의사와 상담 후 증상에 따른 온도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강아지가 안정을 느낄 수 있게 스트레스 요인을 최소화하고 편안한 장소에서 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나 더 팁을 드리자면 저는 반려견 테라피 음악을 조용히 틀어주는데 강아지들이 편안함을 느끼며 푹 쉬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5. 지속적인 관찰

제일 중요한 것은 올바른 대처를 하며 자세하고 꾸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조금이라도 악화되거나 나아지지 않을 경우 즉시 수의사에게 알리고 알맞은 처방을 하시길 바랍니다. 강아지가 얼마나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지는 주인의 역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는 시간별로 특이 증상을 전부 체크하였고, 덕분에 수의사 선생님들과 빠른 상담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반드시 반려견에게 안 좋은 증상이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자세하게 관찰하시고 이상하다 싶으신 부분은 전부 체크해 두시길 권장드립니다.

 

강아지 심장병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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